Tiny Star
본문 바로가기
Dev Log

내가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

by 별터 2025. 3. 26.

나는 소재부품(재료화학 소재)을 전공한 화학공대생 출신이다.

그래서 코드라고는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잠깐 Python을 수강한 것이 다였다.

한 명 있는 친오빠가 백엔드 개발자이긴 하다. 하지만 그건 나와 크게 상관 없는 이야기였다.

오빠는 내게 계속 개발이 잘 맞을 것이라며, 그동안 이것저것 강의를 권유하였으나 딱히 만들고 싶은 게 없던 나는 흥미가 생기지 않았었다.

참고로 대학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 아동복지센터에서 잠깐 실습하고,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하며, 법무법인에서도 일을 하고, 자유여행으로 유럽을 3개월동안 여행하기도 하였다. 뭐.. 완벽한 백수는 아니지만 취업은 하지 않는 프로찍먹러라고 볼 수 있다.

대학 졸업 전엔 화학 회사에서 직원으로 있어보기도, 학교 내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있기도 하였다.

 

그러던 2025년 1월 설. 감기에 걸렸다.

본가에 가서 스위치로 스타듀밸리만 주구장창했다. 밤도 샜다. 정말 재밌었다.

근데 알고 보니, 1인 개발자임을 알게 되었다.

1인 개발을 굉장히 단순한 게임만 만들 수 있는 줄 알았다. (사실 게임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한다. 하는 것만 함)

평소에 유튜브를 볼 때도, 티비를 볼 때도 나는 항상 손으로 가벼운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봤었다.

"어..? 나도 게임 만들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오빠보고 게임 만드는 것 어렵냐고 물어봤다.

오빠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나에게 해볼 수 있는 것을 알려 주었다.

삘 탔을 때 실행력이 좋은 나는 할 것 없었던 이틀 후, 월요일날 바로 따라해보았다. (주말엔 알바를 하고 있었음)

아 참고로, 1월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도 취득하긴 했었다. (그냥 혹시 모르는 취업 대비용)

하루동안 어플을 만들고 바로, 구글플레이콘솔에 개발자 등록도 진행하였다.

(어쩌다가 신원 인증에서 한동안 막혀서 등록은 어제 드디어 완료되었다.)

 

그리고 이후 혼자 지피티와 협업하며, 유니티로 게임을 만들다가 나의 한계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어찌저찌 잘 만들어오고는 있었으나, 지피티 의존도가 너무 심해서 스스로가 답답했다.

 

그래서 바로 유니티 부트캠프에 들어와 저번주부터 코딩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과연, 비전공자는 몇 개월만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을지...!!

이 곳 블로그에 기록하며 공부 내용도 정리하고 나의 개발 일지도 올리려고 한다.
가보자구 스타터 킴!!